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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시민의소리

[기고] 애틀랜타 한인사회를 위한 진정한 파수꾼은 누구입니까?

제36대 박은석회장 취임식에 참석한 지역 단체장들
제36대 박은석회장 취임식에 참석한 지역 단체장들

최근 한 언론에 실린 “한인사회를 위한 진정한 파수꾼이 필요하다” 는 칼럼은 심각한 편파적 시각과 허위 사실, 그리고 왜곡된 해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글은 오히려 한인사회의 진정한 통합과 발전을 방해하며, 감정적 언어로 갈등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1. 공탁금의 불법성 – 출발부터 잘못된 회장 선출


전 한인회장이 사용한 공탁금은 한인회 공금에서 무단으로 지출된 것으로, 이는 명백한 횡령입니다. 회칙에 따르면 공탁금은 개인의 자비로 부담해야 하며, 그 출처가 불법적일 경우 해당 후보의 자격은 자동으로 박탈됩니다. 이에 따라 한인사회는 회칙과 절차에 따라 임시총회와 선관위를 구성하고, 민주적인 방식으로 박은석 신임 회장을 선출하였습니다.


2. “분규단체”라는 프레임 – 사실 왜곡입니다


해당 칼럼은 ‘분규단체’라는 표현을 반복하며 박은석 회장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애틀랜타 한인사회를 혼란에 빠뜨린 장본인은, 바로 한인회의 공금을 사적으로 유용하고 이를 은폐하려 했던 일부 세력입니다. 박은석 회장은 혼란을 바로잡고, 정상화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공동체의 요청에 따라 나선 인물입니다.


3. 언론의 본분을 망각한 칼럼


언론은 감시자이자 중립자입니다. 그러나 이 칼럼은 극단적으로 감정적이고 편향된 시각을 담고 있으며, 양측의 입장을 균형 있게 다루지 않았습니다. 과연 언론이 이런 식으로 한인사회의 갈등을 확대하고 조롱하듯 묘사하는 것이 정당한 언론의 자세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4. 누가 오지랖을 떨고 있는가?


칼럼은 “오지랖” “주책바가지” “멍게보다 못한” 등의 표현으로 박은석 회장을 비롯한 새로운 한인회 임원들을 조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애틀랜타 한인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며, 혼란 속에서 새로운 길을 열고자 하는 이들이야말로 진정한 ‘파수꾼’입니다. 상대를 비하하고 조롱하는 표현으로 공동체의 자존심을 무너뜨리는 것이야말로, 오지랖이요 주책 바가지입니다.


5. 화합이 아닌 분열을 조장하는 칼럼의 위험성


한인사회는 지금 서로를 비난하며 상처 입힐 시간이 없습니다. 갈등을 넘어서, 어떻게 다시 신뢰를 회복할지 고민해야 할 시기입니다. 그러나 이 칼럼은 오히려 한쪽 편에 서서 혐오와 조롱을 유도하고, 진실한 대화와 화합의 길을 막고 있습니다.


결론은


박은석 회장은 회칙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의 공고에 따라, 그리고 동포사회의 압도적인 요청에 따라 선출된 합법적 대표입니다. 비상대책위원회와 신임 회장은 특정 세력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무너진 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한 동포사회의 자정적 시도입니다.


우리는 더 이상 한인사회를 사익과 패거리 정치의 도구로 삼는 자들의 왜곡된 목소리에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진정한 파수꾼은 소리 없이 묵묵히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는 이들입니다. 그리고 그 이름은 결코 특정 언론의 지면으로, 왜곡된 시선으로 정의될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한인회 정상화를 위하여....

이미셀 애틀랜타한인회 수석부회장

2025년 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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